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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번역 풀스토리 봉준호 감독과의 만남

오늘소소한정보 2025. 4. 22.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의 열연과 독특한 SF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동시에 원작과의 차이, 그리고 다소 혼란스러운 서사 구조에 대한 논쟁도 끊이지 않았죠.

 

오늘은 바로 이 영화 '미키 17'의 번역 과정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심층적으로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미키 17'의 번역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영화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다양한 평가는 무엇일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봉준호 감독과 샤론 최(최성재)의 만남, '미키 17' 번역의 시작


'미키 17'의 번역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단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봉준호 감독 특유의 블랙 코미디와 풍자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이 핵심이었죠.

 

이 어려운 임무를 맡은 사람은 바로 샤론 최(최성재) 씨입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당시 통역으로 유명세를 치른 인물이기도 하죠.

 

그는 '미키 17'에서 각본 번역가 겸 언어 코디네이터로 활약하며, 원작 소설 '미키 7'의 번역부터 시나리오 작업, 그리고 촬영 현장 통역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영화 제작에 큰 영향을 미친 셈입니다. 그는 매일 25쪽씩 원고를 번역하며 숨가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번역의 난관: 유머와 풍자의 영어 표현


'미키 17' 번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한국어 특유의 유머와 풍자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최성재 씨는 인터뷰에서 특히 독재자 마셜의 장면이 어려웠다고 회고했습니다. 소설에서는 '창궐하라'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지만, 이를 영어로 직역할 경우 어색할 뿐만 아니라 원래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죠.

 

결국 그는 '인페스트'(infest)라는 단어를 선택했고, 이를 두고 제작진과 긴 회의를 거쳤습니다.  '인페스트'는 단순히 '퍼지다'라는 의미를 넘어,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지면서 부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단어로, 마셜이 추구하는 방종과 혼란스러운 상황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 속 미키의 '이 찌질아'라는 격앙된 대사를 영어로 옮기는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영어에는 '찌질이'에 정확하게 대응하는 단어가 없기 때문이죠.  결국, 'such a little bxxxx' 와 같이 맥락에 맞는 저급한 표현을 사용하여 원작의 감정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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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 '미키 7'과의 차이점: 봉준호 감독의 재해석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하지만, 중반부부터는 봉준호 감독의 독자적인 시나리오로 흘러갑니다.

 

소설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미키 17의 이야기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봉준호 감독 특유의 블랙 코미디와 풍자적인 요소가 더욱 강조됩니다.

 

이러한 각색은 원작 팬들에게는 다소 당혹스러울 수 있지만, 봉준호 감독은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는 영상 (https://youtu.be/pY3IwmQw0RE?si=xHpAU4GLZM9A_K2N)을

 통해 봉준호 감독이 원작을 어떻게 재해석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SF 영화를 넘어, 자본주의,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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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에 대한 엇갈린 평가: 컬트적 가능성과 서사의 혼란


'미키 17'은 개봉 이후 로버트 패틴슨의 훌륭한 연기독창적인 SF 요소에 대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IMAX 스크린을 통해 보는 영상미는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소 혼란스러운 서사 구조과장된 연기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로튼 토마토(https://www.rottentomatoes.com/m/mickey_17)에서 85%라는 높은 신선도를 기록했지만, 이는 극단적인 호불호가 공존함을 보여줍니다.

 

일부 평론가들은 '미키 17'이 컬트적인 지위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지만, 다른 일부는 봉준호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 정치적 풍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엇갈린 평가 또한 '미키 17'이 가진 매력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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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재(샤론 최)의 인터뷰: '미키 17' 번역과 봉준호 감독


최성재 씨는 '미키 17' 번역에 대한 인터뷰에서 단순한 통역을 넘어 봉준호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깊은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을 단순히 존경하는 감독이 아닌, 스태프들의 능력을 끌어내는 훌륭한 리더이자 동료로서 존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봉준호 감독의 '봉테일'로 알려진 섬세함과 디테일은 그의 연출뿐 아니라 스태프들과의 소통에도 녹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 참조) 이러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미키 17' 번역 작업은 단순히 언어의 전달을 넘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꿈인 '삶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앞으로 어떻게 세상에 나올지 기대됩니다.

 

한눈에 보기



번역 담당자 샤론 최(최성재)
번역 과정 원작 소설 '미키 7' 번역, 시나리오 번역, 촬영 현장 통역, 후반 작업 참여
번역의 어려움 한국어 유머와 풍자의 영어 표현, 특히 '창궐하라'의 영어 표현 ('인페스트'로 선택)
원작과 영화 차이 중반부 이후 봉준호 감독의 독자적 시나리오, 예상치 못한 전개
영화 리뷰 로버트 패틴슨 연기 호평, 독창적 SF 요소, 컬트적 지위 가능성, 서사 구조 혼란에 대한 비판 등 엇갈린 평가
추가 정보 최성재 인터뷰 (봉준호 감독과의 협업, 영화 제작 과정 참여, 봉준호 감독의 리더십)

항목 내용

 

'미키 17' 번역 이야기, 마무리하며


오늘 '미키 17'의 번역 과정과 그 의미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단순히 언어의 전달을 넘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감독의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섬세한 작업이었음을 알 수 있었죠.

 

또한 영화에 대한 엇갈린 평가는 '미키 17'이 가진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줍니다.  '미키 17' 번역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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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섹션

Q1.  '미키 17' 번역 작업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1.  한국어 특유의 유머와 풍자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특히 독재자 마셜의 대사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Q2.  '미키 17'의 번역가인 샤론 최(최성재)씨는 어떤 역할을 했나요?

 

A2.  각본 번역가 겸 언어 코디네이터로서 원작 소설 번역부터 시나리오 작업, 촬영 현장 통역, 그리고 후반 작업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Q3.  '미키 17'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나뉘나요?

 

A3.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와 독창적인 SF 요소에 대한 호평과 함께 서사 구조의 혼란과 과장된 연기에 대한 비판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컬트적인 지위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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